[안-밖] 개념적 은유와 인지 체계 : 이상의 연작시 텍스트 <역단(易斷)>을 대상으로
- 발행기관 강릉원주대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손남익
- 발행년도 2018
- 학위수여년월 2018.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강릉원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는 레이코프와 존슨의 개념적 은유 이론을 이상 연작시 텍스트 <역단>에 적용해 텍스트에 나타난 개념적 은유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텍스트 생산자의 인지 체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레이코프와 존슨은 “은유의 본질은 한 종류의 사물을 다른 종류의 사물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이라고 했다. 낯선 것을 낯익은 것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은유는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이해하는 사고를 형성하는 인지적 도구이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관점이 되는 일상적 개념체계가 근본적으로 은유적이라고 본다. 텍스트에 나타난 은유 구조를 분석하는 것은 텍스트 생산자의 세계 인식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 ‘역(易)’은 ‘운명’을 뜻하고 ‘단(斷)’은 ‘끊다, 결단하다’ 등의 의미를 지닌다. <역단>은 밖에서 안쪽의 존재에게 자신이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려고 힘을 가하는 존재가 나타나고, 안쪽에서는 외부의 억압적인 힘을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하는 존재가 나타난다. 손과 손목 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분절되어 나타나지 않지만 우리는 손과 손목의 의미를 구분하는 것처럼 물리적 경계가 모호한 경우에도 우리는 추상적인 선이나 평면 등 어떤 것으로든 경계를 부과한다. [그릇 은유]는 우리 자신의 안-밖 지향성을 통해 공간성을 갖고 다른 물리적 대상에 투사하여 경계를 설정한다. <역단> 텍스트는 안-밖 지향성을 지닌 각각의 존재들이 서로를 향해 물리적 힘을 가하고 있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하이데거의 ‘현실태’와 ‘가능태’는 ‘사회적 자아’와 ‘본질적 자아’로 볼 수 있다. [자아는 그릇이다] 개념적 은유는 텍스트에서 안-밖 지향성을 지닌 사회적 자아-본래적 자아가 서로를 향해 물리적 힘을 가하고 있는 [인력] 개념을 부각시켜 [자아는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을 갖는 그릇이다] 은유적 체계성을 갖는다. 주제어 : 인지 의미론, 개념적 은유, 그릇 은유, 이상, <역단(易斷)>
more목차
목 차
1. 서 론
1.1. 연구 목적 …………………………………………………………………………… 1
1.2. 선행 연구 …………………………………………………………………………… 4
1.3. 연구 대상 및 방법 ……………………………………………………………… 7
2. 인지와 은유
2.1. 인지 도구로서의 개념적 은유………………………………………………… 10
2.2. 수사학적 은유에서 인지언어학적 은유로의 확장 ……………………… 15
3. <역단(易斷)>에 나타난 개념적 은유와 인지 체계
3.1. 안-밖 지향성과 그릇 은유 ………………………………………………………… 18
3.2. [자아는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을 갖는 그릇이다] 개념적 은유 … 29
4. 결 론 ……………………………………………………………………………………………… 37
참 고 문 헌 ………………………………………………………………………………………… 41

